워렌 버핏의 최애 주식은?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5월 15일 13F 공시를 통해 지난 분기의 투자 내역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13F는 유명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를 들여다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지만, 워렌 버핏의 진정한 '최애' 주식은 여기서 드러나지 않습니다.

 

[출처는 하단에 / Sean Williams / 2024년 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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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의 핵심 포트폴리오: 애플, 셰브론, 옥시덴탈, 코카콜라, 아멕스

 

 

지난 분기 버크셔는 세금 목적으로 애플 주식의 13%를 매도했지만, 여전히 1,445억 달러(약 190조 원) 규모의 막대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버핏은 애플 주식을 주당 40달러 미만에 매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막대한 미실현 이익을 누리고 있습니다.

 

또한, 버크셔는 셰브론과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이라는 두 에너지 기업에 각각 160억 달러(약 21조 원)와 130억 달러(약 17조 원)를 투자했습니다. 이는 버크셔의 투자 전략가들이 원유 가격 상승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1988년과 1991년에 각각 코카콜라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인수한 버크셔는 이 두 기업을 "무기한" 보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 모두 강력한 브랜드와 마케팅 능력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경제 성장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업이라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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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 770억 달러 이상 매입

버핏은 위에서 언급한 5개 핵심 보유 종목에 총 630억 달러(약 83조 원)를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지난 6년 동안 버핏이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한 주식은 바로 버크셔 해서웨이 자사주입니다.

버핏은 2018년 7월 이후 23분기 연속으로 자사주를 매입해왔습니다. 1분기에만 26억 달러(약 3조 4천억 원)를 투자했으며, 총 770억 달러(약 101조 원)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했습니다. 이는 애플, 셰브론, 코카콜라, 아멕스,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에 투자한 금액을 합친 것보다 140억 달러(약 18조 원)나 많은 액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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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의 자사주 매입, 그 이유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자사주 매입은 장기 투자자들에게 보상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자사주를 매입하면 발행 주식 수가 줄어들어 장기 투자자들의 지분율이 높아지고, 주당순이익(EPS)도 증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의 현금 보유액은 2,000억 달러(약 263조 원)에 달하며, 이는 버핏이 자사주 매입을 지속할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버핏은 앞으로도 자신의 '최애' 주식인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꾸준히 매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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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출처]

 

https://www.nasdaq.com/articles/warren-buffett-has-spent-more-buying-this-stock-than-he-did-with-apple-chevron-coca-c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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