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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미국 주식 최근 소식

서학개미, 미국 주식에 계속 투자할 이유? (미국 경제 노 랜딩)

by 춤추는 뭉크 2024.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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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 미국 경제의 "노 랜딩" 전망에 점점 더 무게를 두다

 

요약 

* 미국 경제가 연착륙도 경착륙도 아닌 "노 랜딩(no landing)" 시나리오로 향하고 있다는 투자자들의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 이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2% 목표치까지 하락하지는 않지만, 경제는 계속 성장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주요 출처는 하단에 , By Josh Schafer] 

 


 

 

미국 경제가 "노 랜딩"의 가능성에 직면해 있다는 관측 증가

 

 

"노 랜딩"은 인플레이션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목표로 하는 2% 수준까지 도달하지는 않지만, 미국 경제는 계속 성장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가리킨다.

최근 발표된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글로벌 펀드 매니저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6%가 향후 12개월 동안 "노 랜딩"이 글로벌 경제의 가장 그럴듯한 결과라고 응답했다. 이는 한 달 전 "노 랜딩" 전망을 가진 응답자 비율(23%) 보다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한다.

한편, 응답자의 54%는 경제 성장은 둔화되지만 경기 침체 수준은 아닌 "연착륙(soft landing)"과 인플레이션의 안정화가 가장 그럴듯한 결과라고 여기고 있다.

 


 

이는 월스트리트의 논의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불과 7%의 응답자만이 경제가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는 "경착륙(hard landing)"이 기본 시나리오라고 보고 있다. 작년에는 월스트리트 논쟁의 대부분이 경착륙과 연착륙의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의 예상보다 나았던 경제 지표로 인해 인플레이션 하락에 더 이상의 진전이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제퍼리스(Jefferies)의 미국 경제학자 톰 사이먼스는 4월 1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 경제는 어떤 촉매 없이는 침체에 빠지지 않는다. 우리는 현재로서 무엇이 소비자 지출을 멈추게 할지 찾을 수 없다"며,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계속해서 둔화될 수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고, 이에 따라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3월 소매 판매 데이터는 사이먼스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자동차, 건축 자재, 주유소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통제 그룹의 소매 판매는 3월 중 1.1% 증가했다. 이는 GDP에 직접적으로 반영되며, 2월 소매 판매치의 상향 조정과 결합되어 경제학자들의 1분기 경제 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게 만들었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미국의 분기별 경제 성장률이 이전 예상치였던 2.5%에서 3.1%로 상승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애틀랜타 연준의 GDP Now 도구 또한 1분기 성장률을 이전 예측치였던 2.4%에서 2.8%로 상향 조정했다.

 

1월부터 3월까지 예상보다 높았던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이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증가하며, 점점 더 많은 경제학자들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지 않아 2024년의 "노 랜딩" 시나리오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네이션와이드(Nationwide)의 수석 경제학자 캐시 보스트잔직은 "소비자 지출과 인플레이션의 둔화 부족은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연준 관계자들의 신뢰를 약화시킬 것"이라며, "[최근 데이터는] 금리 인하를 빠르면 9월로, 또는 내년까지 미룰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의 수석 투자 책임자 마이크 윌슨에 따르면, 시장은 최근 몇 주간 "노 랜딩" 시나리오의 조짐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윌슨은 최근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 급등과 소형주 러셀 2000 지수의 하락을 그 예로 들었다. 그러나, "노 랜딩"은 모든 주식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며, 예상보다 나은 회사의 성장 환경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윌슨은 지적한다.

그는 "금리 상승으로 인한 기업가치 평가에 대한 위협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우리는 에너지 대기업처럼 예상보다 양호한 성장 환경에서 저평가되어 있는 대형주들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금리 인하 미루는 것이 오히려 나을 수도?

[주요 출처는 하단에 , By Martin Tillier] 


요약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올해 금리 인하가 없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경제 상황을 감안할 때, 금리 인하 연기가 오히려 장기적인 안정을 가져올 수도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올해 6~7번에 걸친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상황은 달라졌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완고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오히려 금리 인하가 상당기간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나아가 올해 금리 인하를 하지 않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측정 지표인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2023년 12월 2.9%까지 빠르게 하락했지만, 이후 진전이 더디다. 뿐만 아니라, 고용 시장은 여전히 팽팽하고, 소비자 지출은 예상을 뛰어넘고 있으며,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까지 겹치면서 가까운 시일 내에 인플레이션이 급격하게 떨어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는 최근 연설에서 "필요한 한 현재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사실상 금리인하 시점의 무기한 연기를 암시했다. 물론 금리 인하 미루미에 대한 시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 시장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를 현재 수준(5.0~5.25%)으로 유지하는 것에 적응하고 있으며, 경제가 큰 부작용 없이 이 수준의 금리를 충분히 소화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는 금리 인하 시점을 늦추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주장의 근거가 되기도 한다.

 

나아가, 금리 인하를 미루는 것이 오히려 좋은 일일 수도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이러한 주장은 5% 금리는 변칙이 아니라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오히려 그 이전 12년간의 초저금리 시대가 역사적으로 볼 때 비정상이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연준 기준금리는 1971년 이후 평균 5.42% 수준이었다. 물론, 2008/2009년 대침체 당시에는 유동성 위기로 인해 저금리 정책이 불가피했고 이를 통해 경제 회복이 가능했다. 하지만, 초저금리가 일반화되며 시장은 이를 당연시 여기게 되었고, 금리 인상 가능성에만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한동안은 초저금리가 큰 해를 끼치지 않았다. 인플레이션이 크게 오르지 않았고 저금리로 성장이 견인되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자본주의를 지탱하는 금융 시스템의 기본 원칙, 즉 돈을 빌리는 사람은 비용을 지불하고 돈을 빌려주는 사람은 보상을 받는다는 원칙이 지켜지지 않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중립 금리라는 개념 자체가 사라지는 시장 왜곡이 일어났다.


 

현재 상황은 아마도 5% 정도가 이상적인 금리 수준일 것이라는 추측을 뒷받침한다. 다시 말해, 너무 빠르게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오히려 현재 금리를 너무 오래 유지하는 것보다 더 큰 실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5% 금리는 최대한 빨리 벗어나야 할 대상으로 보이지만 역사적인 관점에서 볼 때 그렇지 않다. 급격한 경제 환경의 변화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연준이 올해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을 용기를 낸다면 경기 침체를 일으키지 않고도 점진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는 시기가 올 것이다.

 


 

 

 

[출처] 

 

1. Investors increasingly expect 'no landing' for US economy

https://finance.yahoo.com/news/investors-increasingly-expect-no-landing-for-us-economy-123944030.html

 

Investors increasingly expect 'no landing' for US economy

Thirty-six percent of respondents to Bank of America's Global Fund Manager's Survey said they believe the most likely outcome for the global economy is a "no landing," up from 23% a month ago.

finance.yahoo.com

 

2. The Case for No Rate Cuts This Year

https://www.nasdaq.com/articles/the-case-for-no-rate-cuts-this-year

 

The Case for No Rate Cuts This Year

There is a growing view among market watchers that there may not be any rate cuts this year, or at least not until the fourth quarter at the earliest. At the start of the year, that seemed like a preposterous idea. The only debate back then was whether the

www.nasdaq.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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