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하고 떠나라(Sell in May and Go Away)"라는 월가의 격언에도 불구하고, 일부 전문가들은 5월에 주식을 매도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다고 조언합니다. 이 격언은 5월부터 10월까지 주식 수익률이 11월부터 4월까지보다 낮다는 역사적 경향에 기반합니다.
1. "매도해라 (Sell in May and Go Away) "는 전문가들의 의견
미국 경제 침체 우려로 인한 주가 하락 가능성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침체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라 기업 실적 악화와 주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따라서 현재 보유 주식을 매도하고 안전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입니다.
금리 인상 지속에 따른 기업 자금조달 비용 증가 우려
연준의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기업들의 자금조달 비용이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현재 시점에서 주식 매도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2. "매도 안 해도 된다(Buy in May and Stay)"는 전문가들의 의견
대통령 선거 연도 주식 상승 추세
역사적으로 대통령 선거 연도에는 5월부터 10월 사이에 S&P 500 지수가 평균 2.3% 상승했습니다.
[ 앗! 여기서, 잠깐 ! ]
Question!
역사적으로 대통령 선거 연도에 5월부터 10월 사이에 S&P 500 지수가 평균 2.3% 상승했다는 주장의 근거는 신빙성이 있는 건가요? 안 그래도,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가 11월 5일 화요일(Tuesday, November 5, 2024)에 있을 예정인데요??
Answer!
네, 다음의 신뢰할 만한 해외 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 CNN Business 기사(https://edition.cnn.com/2024/05/02/investing/premarket-stocks-trading-sell-in-may/index.html)
"The S&P 500 rose 2.3% on average during the May to October period during election years and was higher 77.8% of the time, according to Carson Group data going back to 1950."
1950년 이후 데이터를 분석한 Carson Group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 연도에는 5월부터 10월 사이에 S&P 500 지수가 평균 2.3% 상승했으며, 77.8%의 확률로 상승했다고 합니다.
[ 앗! 그렇다면 ! ]
Question!
안 그래도,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가 11월 5일 화요일에 있을 예정인데, 그렇다면 2024년 10월까지도 S&P500은 상승할 것이라 예측할 수 있을까요? 과거의 데이터는 어떤가요?
Answer!
모건 스탠리의 S&P 500 Index Returns In U.S. Presidential Election Years 자료(출처는 하단에)에 다음과 같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 관찰 내용은 S&P 500 지수가 시작된 이후 23번의 대통령 선거가 있었고, 그 선거 연도들에서 다음과 같은 경향이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23개 선거연도 중 19개 연도(83%)에서 S&P 500 지수가 양(+)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민주당 대통령 재임 시 새로운 민주당 대통령이 당선된 경우, 그 해 S&P 500 지수의 평균 수익률은 11.0%였습니다.
민주당 대통령 재임 시 공화당 대통령이 당선된 경우, 그 해 S&P 500 지수의 평균 수익률은 12.9%였습니다.
요약하면, 역사적으로 대통령 선거 연도에는 S&P 500 지수가 대부분 상승했으며, 특히 여당에서 야당으로 정권 교체가 있을 때 주가 수익률이 더 높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새 정부의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다음 자료를 살펴봅시다.
CNBC:
- 제목: Bulls or bears? Here's how the stock market has performed in election years
- 링크: https://www.cnbc.com/2023/11/07/sp-500-returns-tend-to-be-measly-in-the-12-months-leading-up-to-a-presidential-election.html
- 요약: 이 기사는 선거 기간 동안 S&P 500의 역사적 성과를 살펴봅니다. 기사에 따르면 S&P 500은 1928년 이후 선거 기간 동안 평균 1.8%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선거 결과에 따라 성과는 다릅니다. 예를 들어,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선거 기간 동안 S&P 500은 평균 2.9% 상승한 반면, 공화당 후보가 당선된 선거 기간 동안은 평균 0.9%만 상승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매도하고 떠나라"는 격언을 따르기보다는 개별 기업과 섹터를 분석해 장기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입니다.
NorthEnd Private Wealth의 최고투자책임자 Alex McGrath는 "포트폴리오를 털어내는 것은 성공 방식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선거 연도에는 5월부터 10월 사이에 S&P 500 지수가 평균 2.3% 상승했습니다.
일부 섹터는 다른 섹터보다 5월에서 10월 사이에 더 나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1990년 이후 S&P 500의 필수소비재와 헬스케어 섹터는 이 기간 동안 4.1% 상승하며 전체 시장 수익률 2.1%를 웃돌았습니다.
일부 방어주 섹터의 상대적 강세
1990년 이후 S&P 500의 필수소비재와 헬스케어 섹터는 5월에서 10월 사이에 4.1% 상승하며 전체 시장 수익률을 웃돌았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 방어주 섹터에 대한 투자를 유지하거나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단기 차익매물 대신 장기 투자 유지
투자 전략가 윌리엄 오닐은 "8% 이상 손실이 나면 매도해야 한다"고 조언하지만, 이는 단기 차익매물에 대한 조언일 뿐입니다.
장기 투자의 경우에는 펀더멘탈이 건전한 기업에 대한 투자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입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단기 차익을 노리거나 포트폴리오 방어가 필요한 경우에는 주식 매도를 고려해볼 수 있지만, 장기 투자의 관점에서는 개별 기업과 섹터를 면밀히 분석하여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매도하고 떠나라"는 격언을 무조건적으로 따르기보다는 개별 기업과 섹터의 펀더멘털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주요 출처]
https://www.carsongroup.com/insights/blog/buy-in-may-and-stay/
Buy in May and Stay - Carson Group
In this episode, Ryan Detrick & Sonu Varghese discuss the current state of the market, exploring what to expect in May and the factors influencing its direction.
www.carsongroup.com
https://edition.cnn.com/2024/05/02/investing/premarket-stocks-trading-sell-in-may/index.html
Analysis: Sell in May and go away? Think again | CNN Business
Video CARE CEO fights global poverty 3:02 May 3, 2024
www.c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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