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앞두고 인터넷 기업들 투명성 도구 부족…“심각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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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앞두고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애플, 알파벳의 투명성 도구는 '실망스럽다'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방한 중 주요 미팅 계획 중이라고 메타가 15일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의 서울경제신문은 저커버그가 이달 말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을 만나 AI칩 공급과 기타 생성 AI 문제 논의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24년 미국 선거와 전 세계 주요 정치 대회를 앞두고, 인터넷 기업들은 밀려오는 잘못된 정보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Mozilla와 CheckFirst가 화요일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선도적인 기술 플랫폼은 광고 투명성 도구에서 뒤처져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12월에서 1월 사이에 진행된 이번 연구는 구글 검색 및 유튜브, 애플 앱스토어, 마이크로소프트 빙 및 링크드인, 메타, 핀터레스트, 스냅, 틱톡 등의 서비스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모든 결과가 좋지는 않았으며, 일부는 “대실망” 수준이었습니다.

이번 광고 투명성 도구들은 EU의 "디지털 서비스법 (DSA)" 에서 요구사항으로 포함됐습니다. 해당 법안은 대형 기술 플랫폼이 광고 라이브러리와 연구원 및 일반 대중이 사용할 수 있는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와 같은 기타 도구를 구축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DSA의 기한은 1월 1일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이 도구들을 활용해 자신이 보는 광고나 특정 회사의 광고 캠페인에 관한 정보 (광고 콘텐츠, 타겟층, 광고 도달범위, 행동 유도 등)를 검색해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주요 플랫폼들은 40개국 이상, 40억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선거의 해를 준비하고있습니다.

이러한 실험 결과는 인공 지능(AI)의 부상과 AI로 생성된 콘텐츠가 선거 관련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우려로 이어집니다. 머신러닝 회사 Clarity의 데이터에 따르면, AI로 생성된 딥페이크의 수가 전년 대비 900% 증가했습니다. 선거 관련 잘못된 정보는 2016년 대통령 선거전 이후 큰 문제였으며, 당시 러시아가 저렴하고 쉬운 방법으로 소셜 플랫폼에서 부정확한 콘텐츠를 전파했습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X에서 제공하는 도구는 크게 "실망스러운"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업체는 웹 인터페이스 대신 CSV 파일만 제공해 광고 검색이 어려웠습니다.

다른 플랫폼들 역시 투명성 측면에서 우려할만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Alphabet, Pinterest 및 Booking.com 은 두 번째로 낮은 등급을 받았습니다. Apple의 App Store, LinkedIn, Meta 및 TikTok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여전히 데이터와 기능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연구진은 "우리의 가장 큰 관심사는 심지어 최고의 접근 방식조차도 우리의 기준선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글 검색과 유튜브의 투명성 도구와 관련하여 연구진은 "6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키워드 검색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Pinterest 와 TikTok에서 정확성 문제와 누락된 데이터를 보고했습니다. 빙의 도구에서는 사용자가 특수 문자로 검색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pple 앱스토어의 경우, 사용자와 연구원은 선거 관련 정보 추적에 중요한 기능인 대상 국가별 광고 캠페인을 볼 수 없습니다.

거대 IT 기업들의 광고 투명성 도구, EU 규제에도 여전히 실망스러운 수준

참고 출처는 하단에 : By Natasha Lomas (2024년 4월 16일)

유럽연합의 디지털 서비스법 (DSA)이 시행된 이후에도 여전히 IT 대기업들의 광고 투명성 도구는 부족한 실정입니다.
독립 싱크탱크 Mozilla와 CheckFirst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광고 투명성 도구의 기능성, 검색의 용이성, 데이터의 정확성 등에서 많은 플랫폼이 개선의 여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X(트위터)의 경우 CSV 파일만 제공해 검색이 어렵고 데이터 누락의 문제가 크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선거가 많은 중요한 해에도 불구하고 플랫폼들의 투명성이 부족하면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막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사회적 책임과 민주적 원칙에 어긋나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최근 Mozilla와 CheckFirst가 여러 IT 대기업들이 유럽연합의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법을 준수하고 있는지를 조사했습니다. '디지털 서비스법'은 애플, 구글, 메타, 틱톡, 트위터 등의 대기업에 광고 라이브러리를 공개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구 결과는 여전히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플랫폼 간의 큰 차이: 플랫폼마다 광고 투명성 도구의 수준에 큰 차이가 나타났지만, 전반적으로 연구용으로 사용하기에 미흡한 점이 많음
데이터의 부족과 기능의 한계: 광고에 대한 상세 정보 부족, 타겟팅 기준, 광고 도달 범위 등을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이 부족하거나 정보가 부정확한 경우가 빈번함
연구자의 장애물: 투명성 도구의 부족은 독립 연구자들이 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를 도출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고, 이는 곧 IT 기업들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책임성 검토를 어렵게 함

개선을 위한 제안

연구 보고서는 다음과 같은 개선사항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광고 라이브러리의 검색 용이성 및 기능성 강화 (키워드 검색, 국가별 필터링 등).
연구자들을 위한 통합적 API 개발 및 표준화.
EU 규제기관은 최소한의 투명성 기준을 제시하고 도구 개선을 강제할 필요가 있다.

광고의 투명성은 IT 기업의 사회적 영향 파악과 잠재적 위험에 대한 대응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보고서는 IT 기업과 EU 규제기관 모두에게 개선해야할 부분들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처] 1.

https://www.cnbc.com/2024/04/16/ad-transparency-tools-major-disappointment-ahead-of-election-study.html

www.cnbc.com

2. Big Tech’s ad transparency tools are still woeful, Mozilla research report finds

https://techcrunch.com/2024/04/15/mozilla-checkfirst-ads-transparency-report/

Big Tech's ad transparency tools are still woeful, Mozilla research report finds | TechCrunch

Platforms' ad oversight tools are falling short of delivering the intended transparency and democratic accountability in a critical year for elections globally.

techcru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