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어 글로벌, 한컴인스페이스와 우주 서비스 계약 체결

스파이어 글로벌, 한컴인스페이스와 우주 서비스 계약 체결 (2024-03-27)
우주 데이터 기업 스파이어 글로벌(Spire Global)이 한국의 한컴인스페이스와 우주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2024년 3월 27일 발표되었으며, 세종-2, 세종-3 등 두 기의 추가 위성 제작 및 운영을 담당하는 내용입니다.

계약 내용에 따라 스파이어 글로벌은 위성을 제작하고 발사 후 지상에서 운영까지 모든 단계를 책임집니다. 이를 통해 한컴인스페이스는 기존의 세종-1 위성과 함께 총 3기의 위성으로 구성된 컨스텔레이션을 구축하여 더욱 발전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분사 설립된 기업으로 현재는 한컴그룹 산하에 있습니다. 최근 들어 한국의 우주 산업은 활발한 발전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스파이어 글로벌과 한컴인스페이스의 계약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랑크 프룰리오(Frank Frulio) 스파이어 글로벌 우주 서비스 총괄 매니저는 “한컴의 위성 컨스텔레이션 확장을 위한 협업은 한국 우주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혁신적인 정신을 보여주는 대단히 중요한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스파이어 글로벌과 한컴인스페이스의 협력으로 한국의 우주 데이터 사업은 물론, 관련 산업 전반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